행사
독자투고(사고를 부르는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
icon 장인천
icon 2015-08-31 22:52:11  |   icon 조회: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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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장인천

jic2023@hanmail.net

010-4260-2023

독자투고(사고를 부르는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

사고를 부르는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요즘은 휴대전화 없는 생활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휴대전화가 보편화 되었을 뿐 아니라 전화나 문자보다 다양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 시대가 도래되었다.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 속으로 파고들면서 여러 가지로 편리한 점들을 제공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 또한 만만치 않다.

그중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교통안전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약 2배정도가 증가 할 정도로 해를 거듭할수록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은 음주운전만큼 위험하다는 것은 이미 널리 홍보되어 잘 알려져 있지만, 횡단보도 등을 걸어가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위험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조사에 따르면 20대의 경우 무려 38%가 실제로 사고가 날뻔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연령대도 16~20%가량의 많은 비율의 사람들이 스마트폰 사용 때문에 사고위험을 느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20대의 경우 카카오톡이나 게임, 음악 등 스마트폰을 가장 활발하게 사용하다보니 많은 사고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다.

흔히들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는 것을 그리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스마트폰에 집중을 하면서 걸을 경우에는 사람의 뇌가 두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주변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평소 사람이 걸을 때의 시야각은 120도 정도인데 스마트폰에 집중할 경우에는 그 각도가 무려 10도 이하로 떨어진다고 하니 얼마나 위험천만한 일이 아닌가 한다.

최근에는 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횡단보도 교통사고에서 이례적으로 보행자 과실을 100% 인정한 판결이 나왔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교통사고가 나면 보행자가 보호를 받는게 일반적이지만 이번 판결은 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사고에 보행자에게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는 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판결이 아닐 수 없다.

안전이 무엇보다 관심을 받고 있는 현대시기에 우리가 매일 걷고 있는 도로에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보행 중에는 여러분의 소중한 생명을 위해서라도 스마트폰은 잠시 호주머니나 가방에 넣어 두는 것이 가장 안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전북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장 인 천

2015-08-31 22: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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