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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추석맞이 벌초 안전사고 예방하자
추석이 점점 다가오면서 미리 벌초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벌초 도중에는 여러 가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예방이 가능하다.
먼저 사고예방요령을 알아보기로 하자. 첫째, 벌이 꽃으로 오인할만한 향기가 많은 향수, 화장품 요란한 색깔의 의복을 피한다. 둘째, 벌은 침입자의 가장 높은 부위를 공격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벌이 있으면 머리를 숙이고 최대한 자세를 낮춘다. 특히 벌의 공격 시 수건이나 옷을 흔드는 등 벌을 자극하는 행위는 상당히 위험하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셋째, 벌초할 때는 막대기 등을 이용, 벌집유무를 미리 확인하고 벌집을 고의로 건드리는 행위는 절대 삼가해야한다.
만약 벌에 쏘였을 경우 전신적인 가려움증, 두드리기, 기침, 입이나 혀의 부종, 복통, 호흡곤란, 기도폐쇄, 의식불명 등이 나타난다.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의 증상은 사라지나 부기는 2~3일정도 지속되며 혹시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벌독에 과민반응을 할 수 있어 초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초기 행동요령은 집계나 핀셋 사용 시 침을 짜는 결과를 초래, 더 많은 독을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으므로 전화카드 등으로 밀어서 제거해야 한다. 그리고 시원한 곳에서 안정을 취하고 쏘인 부위에 찬물이나 얼음으로 냉찜질을 하도록 하자. 냉찜질은 통증과 부기감소 및 독소의 흡수속도를 느리게 하며 넥타이, 단추 등 꽉끼인 옷을 느슨하게 풀어 혈액순환이 되도록 하자.
예초기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안전장구 착용이 가장 중요하다. 목이 긴 장화나 장갑, 보호안경 등 안전장구를 반드시 착용한다. 예초날 안전장치(보호덮개)를 반드시 부착하고 예초기 각 부분의 볼트와 암나사(너트), 칼날의 조임 등 부착상태를 미리 확인해 점검 후 사용한다. 작업 중작은 돌멩이 등 이물질이 눈에 들어갔을 때는 손으로 눈을 비비지 말고 고개를 숙이고 눈을 깜빡거리며 눈물이 나도록해 자연적으로 빠져나오게 한다. 예초기 칼날에 다쳤을 때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고 소독약을 바른 후 깨끗한 수건이나 천으로 감싸고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여러 가지 안전사고 발생을 대비하여 일상에서 응급처치법을 숙지하고 적절하게 행동하는 것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119에 신고하여 더 큰 사고를 방지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전주완산경찰서/화산지구대/경위 이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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