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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농작물 절도 사전에 예방해야
icon 전민식
icon 2015-10-20 20:41:40  |   icon 조회: 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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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전민식

redmoonhohe@hanmail.net

010-8642-8614

(독자투고) 농작물 절도 사전에 예방해야

가을이 오면 산은 오색단풍으로 물이 들고 농촌의 들판은 황색물결로 물이 든다. 하루하루 피와 땀을 흘리며 농사를 지은 농민들은 농작물을 수확하며 1년 농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하지만 이 틈을 타 농작물 절도범들이 전국에서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농축산물 절도가 한 해 평균 약 1,050건, 한 달 85건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올해 많이 발생한 절도 유형으로는 개 등 축산물 절도 307건, 논과 밭에서 재배한 농작물 절도 158건, 수확물 창고를 통째로 털어가는 곳간털이 63건순으로 나타났다.

절도사건 특성상 범인을 검거해 피해를 회복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대부분 원상회복이 어려운 게 현실이다. 그만큼 예방이 중요하다. 수확한 농작물은 첫째, 잠금장치가 없는 창고에 수확한 농작물을 절대로 보관해서는 안 된다. 둘째, 재배·보관 장소 주변에 CCTV를 설치하거나 블랙박스가 설치된 차량을 주차한다면 절도예방 및 검거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셋째,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예약순찰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연락을 하면 주기적으로 집 주변 순찰을 돌아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넷째, 농작물 보관창고 앞에 농기계 등을 이용하여 길목을 차단한다면 절도범의 접근에 미리 대비할 수 있다.

농작물 절도는 한순간 방심의 순간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 1년 농사의 마무리 단계인 지금 농작물 절도 예방을 위해 방범활동을 강화하고 있지만, 우리 모두 자신의 재산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사전에 범죄를 예방했으면 한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전민식

2015-10-20 20: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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