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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가을 수확철 ‘농산물 절도’에 주의를 기울여야
icon 양해용
icon 2015-10-25 20:07:40  |   icon 조회: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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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양해용

heayon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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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가을 수확철 ‘농산물 절도’에 주의를 기울여야

(독자투고) 가을 수확철 ‘농산물 절도’에 주의를 기울여야

가을 가뭄으로 농심이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어렵게 수확한 농산물을 노리는 절도범이 곳곳에서 출몰해 경찰과 농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농산물 절도 범죄의 특징은 도심에 비해 폐쇄회로(CC)TV 같은 범인을 특정할 수단이 적은 만큼 범인 검거율이 낮다는 데 있다. 농ㆍ축산물 절도 범죄는 2012년 1043건, 2013년 1050건, 2014년 1053건 등으로 매년 1000건 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농가가 한 해 결실을 거두는 10월 가을 수확철에 절도범이 기승을 부린다.

지난해 발생한 농ㆍ축산물 절도를 구체적으로 보면 축산물 절도(개, 닭, 염소 등 가축 절도)가 571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논과 밭, 노지 등에서 재배한 농작물을 훔쳐가는 들걷이가 371건, 수확물 창고를 통째로 털어가는 곳간털이도 111이나 발생했다.

문제는 낮은 검거율이다. 검거율은 2012년 32.9%, 2013년 38.3%, 2014년 37.5%에 불과하다. 농ㆍ축산물 범죄 10건 중 6건은 범인도 잡지 못하고 끝난다는 뜻이다. 검거율이 낮은 것은 농촌 지역은 도심과 달리 범인 단서를 제공하는 CCTV나 차량 블랙박스 등의 시설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경찰에서는 가을 수확기 농산물 절도가 예상됨으로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한 치안활동 강화의 필요성을 느껴 적절한 장소와 시간에 순찰활동 실시로 절도 예방을 위한 순찰 및 거점 등 기본활동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주간에는 빈 농가 등 마을 주변 순찰 및 방법진단과 홍보활동을 펼치고 야간에는 경작지와 비닐하우스나 저장 창고 등 농산물 보관 장소 주변을 집중 순찰 할 수 있도록 하여 취약 대상·시간대별 전략적 범죄예방활동 전개 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농가에서도 농산물 절도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가장 쉽고 적절한 방법은 CCTV와 자동차블랙박스 설치이다. 농가 주변 특히 인적이 드문 곳에 CCTV를 설치 할 수 있도록 하고, 농산물 보관 장소의 접근로 주변에 블랙박스를 설치한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하여 예방 할 수 있다.

마을 주민 역시 우리 마을 차량 스티커를 부착해 외지차량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하고, 이 스티커를 미부착한 차량 등 수상한 외지 차량은 기록하여 신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 해의 결실을 맺는 농민들은 보다 주의를 통한 농작물 관리에 힘써 재산을 보호해야 할 것이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양해용

2015-10-25 20: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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