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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올바른 집회시위 문화 정착시켜야)
icon 장인천
icon 2015-11-16 23:05:59  |   icon 조회: 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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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장인천

jic2023@hanmail.net

010-4260-2023

독자투고(올바른 집회시위 문화 정착시켜야)

올바른 집회·시위 문화 정착시켜야


지난 주말 서울에서 이루어진 과격시위로 지금 대한민국은 세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집회참가자들은 밧줄을 이용하여 경찰 버스를 끌어냈으며, 쇠파이프를 경찰에게 휘두르는 등 과격한 폭력시위가 이어졌다. 이에 대항하여 경찰에서는 경찰 차벽을 세우고, 캡사이신과 살수차로 이에 맞섰다.

일부사람들은 집회참가자들의 과격한 폭력시위를 비난하고, 또 한편으로는 캡사이신과 살수차를 동원한 경찰의 행동이 지나치다고 말하고 있다. 어느쪽이 항상 옳다고는 말할 순 없지만, 분명한 것은 불법 집회·시위가 경찰에게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집회와 전혀 상관없는 일반시민에게까지 그 피해를 준다는 것이다.

폭력집회가 이뤄질 때 세간의 관심은 집회의 폭력성과 조직 간의 갈등 등의 정보에 집중하게 된다. 반면 촛불집회라는 하나의 의식과 같이 이뤄지는 묵묵한 집회일수록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에 집중하게 되고 따뜻한 관심이 향한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이 시민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기를 원한다면 올바른 절차에 따라 집회신고를 하고 비폭력적인 집회활동을 해야 한다.

자신들의 의견을 세상에 내비치기위한 행동이 헌법에서 보장하지만 이는 타인들의 공공복리를 침해하면서까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확성기의 과대사용이나 공공장소를 시위 장소로 지정하는 등의 시위문화는 공공복리에 정면으로 위배될 수 있음을 시위나 집회 관계자들은 ‘배려’의 마음으로 숙지하였으면 한다. ‘배려’가 바탕이 되는 올바른 집회와 시위를 통해 다른 이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성숙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전북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장 인 천

2015-11-16 23: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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