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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가정폭력 더 이상 참지 말고 신고하세요.
icon 유은주
icon 2015-12-02 16:16:38  |   icon 조회: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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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지구대

유은주

lhy5860@hanmail.net

010-7442-3171

[독자투고] 가정폭력 더 이상 참지 말고 신고하세요.

[독자투고] 가정폭력 더 이상 참지 말고 신고하세요.

정부 출범 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 사회악(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으로 전국적으로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인력을 확충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에 경찰에서도 여성 청소년 과에서 가정폭력 신고 접수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담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가정폭력범죄처벌 특례법이나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법이 제정되어 있지만 실제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보도에 따르면 가정폭력 구속률은 2013년 1.82%, 2014년 1.79%로 같은 4대 악인 학교폭력(4.3%(2013), 4.14%(2014)보다도 낮다. 가정폭력의 경우 입건된 사안 중 구속 사안이 상당하지만 피해자인 상당수 아내들이 남편을 전과자로 만들 수 없어 합의를 해주고 있는 실정으로 실제 구속되는 경우는 상당히 낮기 때문이다.

가정폭력은 재범수와 재범률도 높을 뿐만 아니라 가정폭력이 무서운 것은 자신도 모르게 대물림돼 피해자가 또 다른 제2의 가해자가 된다는 것이다. 가정폭력 현장에서 70%의 아이들이 노출된 상태이며 30%의 아이들은 똑같은 폭력행위를 당하고 있다고 보도된 바 있다. 이렇듯 가정폭력은 현재의 가정뿐만 아니라 미래의 가정까지도 멍들게 하는 악순환의 무서운 고리이다.

가정폭력은 더 이상 가정 내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경찰에서도 적극적인 주민홍보와 캠페인 실시로 가정폭력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고 가정폭력사건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있다. 이제라도 가정폭력의 피해를 입었다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고 더 이상 숨기지 말고 적극 신고, 가정폭력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도록 하자.

유은주/전주완산경찰서/화산지구대

2015-12-02 16: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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