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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교차로 안전운전은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icon 송상석
icon 2016-01-07 10:57:32  |   icon 조회: 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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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구파출소

송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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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교차로 안전운전은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독자투고] 교차로 안전운전은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출˙퇴근길에 운전을 해보면 꼭 한 두 명의 얌체 운전자로 인해 운전이 더 힘들어지는 경우가 가끔 있다.

방향지시등 신호 없이 끼어드는 차량, 횡단보도를 막고 서 있는 차량, 우회전 차로에서 떡 버티고 서 있는 막가파식 차량, 그리고 교차로에서 신호가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이라도 빨리 가기 위해 꼬리를 무는 차들이 대표적 얌체차량으로 생각된다.

특히 교차로 꼬리 물기는 정체를 더욱 심하게 할 뿐만 아니라 반대방향 주행차량과의 충돌로 인해 자칫 대형사고로 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운전행위다. 교차로 꼬리 물기란 진행신호에 맞춰 교차로에 진입을 했지만 앞차들이 진행방향으로 진행 하지 못하고 신호가 바뀌어도 교차로 내에서 정차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그 동안 이런 얌체 운전자로 인해 교차로는 엉망이 되고 교통 정체 전쟁이라는 신조어를 낳기도 했으며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으로 신호를 무시하고 교차로 꼬리 물기 등 교통질서를 위반하는 소수의 차량들 때문에 정작 신호를 지키는 다른 여러 차량들이 손해를 보는 경우를 운전자나 대중교통 이용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 한 적이 있을 것이다.

2010년 2월부터 도로교통법규가 개정돼 교차로 꼬리 물기 단속이 이뤄져 상당수의 운전자들이 꼬리 물기 단속에 걸렸다. 사실 꼬리 물기 단속은 진입 후 정체인지, 정체 시 진입인지 다소 애매모호해 양심적인 운전자와 비양심적인 운전자를 판별하는 것이 어렵다. 때문에 현재 경찰은 교통정체를 일으키는 단속 위주 보다 원활한 교통소통 위주의 계도를 우선시 하고 있다. 승합차는 5만 원, 승용차는 4만 원, 이륜차 3만 원이라는 범칙금을 떠나 교차로 꼬리 물기 금지는 올바른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선 반드시 지켜져야 할 약속이라 생각된다.

범칙금을 내고, 안 내고의 문제가 아니라, 나 하나쯤이야 라는 얌체운전자로 인해 다수의 운전자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자칫 잘못하면 대형충돌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 보다 얼마나 빨리 갈 수 있을까? 꽉 막힌 도로에서 혼자만 씽씽 달리 수 있을까? 5분 먼저 가려다 50년 먼저 간다는 아주 오래된 표어가 문뜩 떠오른다.

단순히 단속에 걸리지 않게 조심하자라는 개념이 아닌,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먼저 갖는 것이 선진 교통문화대국 대한민국이 되는 지름길이다.

김제경찰서/금구파출소장 송상석

2016-01-07 10: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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