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농협중앙회의 전국업적평가에서 전북농협(본부장 김창수)이 전국 9개 시도 중 1위를 차지, 20일 중앙회장으로부터 종합업적우수기를 수여받았다.
업적우수조합으로 선정된 지리산 낙농농협(조합장 박인석)과 고창대성농협(조합장 이동현)은 농업인실익용 차량을 지원 받았다.
전북농협은 지난해 경기불황과 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연합마케팅사업과 조합공동사업법인의 확대로 농산물 판매가 크게 늘면서 3조49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원예사업 판매 분야에서 전년도보다 105% 성장하는 뚜렸한 성과를 거뒀다.
양곡사업 또한 지난해 고품질 브랜드 쌀에 공덕농협, 옥구농협, 정읍통합법인이 선정되는 등 판매가격 향상 노력을 기울인 결과 8,469억원을 달성. 4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지역 농·축협 상호금융부문 성장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금융예수금은 11조200억을 달성, 전년보다 106%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전북농협 최초로 11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대출금은 전년보다 7,133억원이 증가한 6조7500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112% 성장하면서 전국 1위에 올랐다.
전북농협은 2년 연속 종합업적 1위 달성을 위해 ‘농산물을 잘 팔아주는 판매농협구현’아래 ‘잘사는 농촌, 행복한 농촌을 우리가 반드시 만들자’는 비전으로 세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성공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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