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반딧불사과 명성 지킨다!
상태바
무주군, 반딧불사과 명성 지킨다!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4.03.23 1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식장해 사과원 재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무주군은 지난 2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사과원 밀식장해 재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조창익 소장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오대민 기술지원과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두 기관은 앞으로 무주군 원예특작분야에 대한 기술상의 애로사항과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현장실증연구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협약 후에는 국립원예특작 과학원 양상진 연구사 등 전문가 3명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재배환경 개선을 위한 간벌과 정지전정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하계전정 및 병해충방제, 생산시설 보수를 위한 기술.예산지원 등이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상 과원은 무주군 관내 사과원 중에서 격년결실로 인해 생산량과 소득이 감소하는 등 경영 불안을 겪고 있는 과원 3곳이다.
군 원예기술 신상범 담당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협력해 과실 품질조사, 수광환경조사, 생육조사를 실시해 얻은 결과는 인근 농가에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라며 “이는 농업인들이 재배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들을 해결해 안정적인 영농을 구현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무주반딧불사과의 명성을 지켜 나가는데도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