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6일 오전 11시 30분 장수군청 상황실에서 2014년도 산불방지 유관기관·단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재수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협의회엔 장수경찰서, 무진장소방서, 무주국유림관리소, 장수우체국, 장수교육지원청, 장수군지역대, 장수의용소방대 관계자가 참석, 산불발생시 초기진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결의했다.
장수군은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지난 2월 18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감시원 등 총 68명의 산불종사원을 배치하고 산불감시초소와 감시탑 감시시설, 무인 감시카메라시설 등을 운영, 산불발생 요인 제거 및 조기발견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읍면 자체 진화교육을 통해 신속한 연락체계 및 초동진화태세를 구축하고 군진화차와 읍면차를 이용한 산불 예방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로 군민들에게 산불위험 경각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유관기관단체와의 신속하고 긴밀한 협조체제로 산불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농가와 가정에서는 논.밭두렁 태우기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등을 금지해줄 것과 산불 없는 장수군을 만드는데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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