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지사장 이용호)가 청년 취업희망자를 학습근로자로 채용, 체계적 교육훈련 제공을 위한 한국형 일학습 병행제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일학습 병행제’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이 채용예정자에게 장기(6개월~최대 4년)간에 걸쳐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제공하고 이를 국가(또는 해당 산업계)가 자격 등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지난해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도입을 결정했다.
참여희망기업은 단독기업형 또는 이론교육을 외부교육기관에 위탁하는 공동훈련센터형 등 2개 유형 중 1개를 선택해 참여 가능하며 선정 시 교육훈련 프로그램개발비용, 담당자 수당 등 연간 2400만원 한도 내에서 인프라 구축비용을 지원받고 이와 별도로 학습근로자 훈련비용도 지원받게 된다.
접수는 연중 상시며 지역 심의를 거쳐 공단 전북본부(문의210-9231~2)에서 최종 선정하게 되며 현재 전북에는 (주)오디텍 등 9개사가 있으며 연내 40개 기업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용호 지사장은 “일학습병행제는 고용률 70%을 실현하고 능력중심사회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제도로 전북지역의 많은 기업이 선정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