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봄철 식중독 예방, 이렇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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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봄철 식중독 예방, 이렇게 하세요"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4.04.0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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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일교차가 커지고 야외활동이 많은 봄철을 맞아 식중독 사고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식중독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근 5년간(2009년~2013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식중독 지수가 높은 여름철(7~9월)의 식중독 발생률(31%)보다 봄철(4~6월)의 발생률(38%)이 오히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교차가 큰 봄철이 여름철보다 음식물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고, 야외활동 속에 음식물이 장시간 방치되는 등 관리 부주의가 식중독 발생원인이 되고 있다.

이어 ,나들이 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도시락 준비 조리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기 밥과 반찬은 식힌 후 별도 용기에 따로담기 장기간 이동시 상하기 쉬운 김밥, 샌드위치는 피할 것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자동차 트렁크 등 온도가 높은 공간을 피해서 보관할 것 두릅 다래순 등 미량의 독성분 함유 산나물은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서 섭취하기 등이다.

특히 시 환경과 김 윤숙 담당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물을 섭취할 때, 항상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과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생활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식품위생관리를 강화하여 신선하고 안전한 식품을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봄철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지난 3월17일부터 3월25일까지 7일간 총276개소인 집단급식소(233개소)와 집단급식판매업소(43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식중독 예방차원에서 72개 업소에 맞춤형 현장행정지도와 홍보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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