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성수면 자율방범대 효도관광 실시
상태바
임실군, 성수면 자율방범대 효도관광 실시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4.04.03 1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실군 성수면 자율방범대(대장 박찬만)는 지난 2일 관내 70세 이상 노인 400여명을 모시고 일일 효도관광을 실시해 경로사상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농촌에 지내면서 사회적인 소외감과 외로움 속에 힘겹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위안을 드리고 이웃의 정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 마련된 것.

 

 성수면 오봉정미소 윤천섭 대표가 관광차 10대 대여 및 성금을 방범대에 기탁하면서 이번 효도관광이 이루어졌으며, 부족한 재원은 성수교회 후원금과 성수면 자율방범대 운영자금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또한 이번 효도관광 행사를 위해 각 마을 40명의 방범대원 및 방범대 부녀회 회원들이 여행 전날 모여 어르신들께 대접할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였다.

 
  이날 관광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농사 걱정 등을 모두 잊어버리고 전라남도 영암군 왕인박사 유적지 외 5. 18묘역을 관람하며 잊지못할 추억 여행을 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왕인박사 유적지 광장에서는 꽹과리와 장구를 앞장세우고 덩실덩실 춤을 추며 400여 어르신들이 하나 되어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하였다.

 

박찬만 회장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뭇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훈훈한 정을 나눠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