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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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4.04.1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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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2014 수돗물 그냥 마시기 운동’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그냥 마셔도 안전하다는 것을 알려 수돗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음용을 확대하기 위하여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수돗물 품질보고서에는 지난해 시민들에게 공급했던 수돗물의 상수원에서부터 수도꼭지까지 수질검사 결과에 대한 수질정보 및 시민 협조사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시민들이 보기 쉽도록 리플릿으로 만들어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동안 한국수자원공사 및 군산시에서 실시한 ‘정수 수질검사’ 57개 항목 중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40개 항목은 불검출, 질산성질소 등 17개 항목은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으며, ‘가정 수도꼭지’ 지점에 대한 검사결과도 대장균 등 세균류 검사결과 불검출로 확인되어 매우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산시에 공급되는 수돗물은 진안 용담댐 물을 수원으로 하여 ‘고산정수장’에 도착한 후 응집제라는 약품을 넣어 오염물을 제거하고 ‘여과’ 과정을 거쳐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또한 시민들에게 공급되기 전에 송수관에서 오염될 경우를 대비하여 여과된 물에 소독제인 염소를 주입하여 오염되어도 소독되어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다.

 
심명보 수도과장은 “이번에 발간된 리플릿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한층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산시의 수돗물 이용이 지난해에 비해 23%나 증가한 만큼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하여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시청 및 읍면동 민원안내 데스크 등에 비치하고 있으며, 군산시 홈페이지(www.gunsan.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군산시에서는 지역 내 입주한 외국기업 및 외국인 근로자의 편의를 위해 지난달부터 군산시 홈페이지에 수질검사 결과를 영문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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