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저소득층(국민기초수급자) 63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저효율 일반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에너지 복지실현을 통한 국정과제 달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에 공모 · 선정되어 국비 1억1천1백만원과 군비 4천7백만원을 더해 총사업비 1억5천8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교체사업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가 대행하며 LED조명 교체, 전기안전점검수행, 사후관리를 위한 A/S상담 등으로 추진된다.
완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체전 40W 형광등을 7W 또는 20W의 LED 조명으로 교체함으로써 약 50%의 절전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군 주민생활지원과이근형 과장은 ‘사업비만 확보된다면 국민기초수급자 전 가구와 차상위계층까지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며” 주민들의 에너지절감 인식 증진과 자발적 교체를 유도하기 위해 사전 홍보 후 아파트와 주택가를 대상으로 시중가 대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열거나 무상으로 보급해주는 사업 구상 등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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