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군산지사 유치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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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군산지사 유치 건의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4.04.1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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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상의 '온힘'

군산시, 군산시의회, 군산시상공회의소는 공동으로 군산지역 기업체와 근로자들의 인적자원 개발 서비스 향상을 위해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및 한국산업인력공단 본부 등 관련부처에 “한국산업인력공단 군산지사의 설치를 위한 건의문을 전달하는 등 향후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조기에 유치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군산은 1천만평의 국가산업단지에 현대중공업군산조선소 등 대기업을 비롯 1천여 개의 중소기업들이 입주하여 30천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고, 566만평의 새만금사업단지 조성으로 기업들의 입주가 지속적으로 사업장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지역으로, 이는 전북지역 제조업체 종사자 전체의 28%를 차지하고 있어 전북지역에서 가장 많아 군산지역에 대한 인적자원 개발에 대한 근접지원 서비스 및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와 일터의 능력을 높여 주는 산업맞춤형 인력양성체계 구축과 중소기업에 대한 역량 강화 등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근로자 개인은 물론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을 해오고 있다.

군산지역을 전주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에서 관할하고 있어 업무처리 방법문의, 현장애로사항 건의, 맞춤형 훈련프로그램 설계, 자격시험 응시와 자격증 수령 등을 위해서는 왕복 거리가 110㎞로 1시간 30분정도가 소요되어 시간적?경제적 낭비와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사유로 2008년도에도 군산시, 군산시의회, 군산상공회의소에서는 군산지역민들이 지속적으로 근접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국산업인력공단 군산지사 설치를 요청한바 있으나 설치되지 않았다.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고창군을 관할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군산지사가 설치되면 군산시 21천여 개 사업장에 종사하는 99천여 명의 근로자와 군산, 김제, 부안, 고창지역의 37천여 개 사업장 162천명의 고객들에게 이용 편의성 증대로 수혜기회 확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산업체 관련 26개 분야 565종목에 대한 각종기능장 및 기(능)사 자격시험, 직업능력개발훈련의 실시, 외국인고용지원 기능장려, 등 산업인력관리에 관한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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