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청웅면민의 날' 청웅면민 한마당잔치가 조순태 지역발전협의회장, 이성해 청웅면장, 황영택 재경향우회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면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청웅초등학교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본 행사 이전에 이루어진 기념식에서는 박상조(전주시 서노송동, 72세)(전)재전향우회장이 향우회 운영과 고향발전에 기여한 공이 커 공익장을 수상했으며, 청웅면 문화발전에 이바지 해온 한경희(청웅면 구고리,66세 )씨가 문화체육장을 수상했고, 암 투병중인 시부를 지극 정성으로 보살펴 온 최판례(청웅면 구고리, 59세)씨가 효열장을 수상했다.
지역문화 발전과 면민화합을 위하여 향우회원은 물론 면민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청웅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노래교실 회원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고, 고리걸기, 투호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경기가 펼쳐져 면민 모두가 하나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청웅면 농악단의 농악시연과 노래자랑 및 인기가수 공연, 각설이 타령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이루어졌고, 행운권 추첨으로 푸짐한 상품을 받아 농사 일로 지쳐 있는 심신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시간이 됐다.
행사를 주관한 조순태 지역발전협의회장은 면민들과 향우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 즐길 수 있는 면민의날 기념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면민들의 화합 한마당 잔치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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