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최종 승인에 따라 2020년까지 2개 저수지 보강 개발
순창군 방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돼 농업용수 부족이 해소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온 구림면 방화지구(문치제, 금상제)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지난 11일 농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됨에 따라 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주요 사업은 1865톤의 농촌용수 확보를 위한 2개 저수지 증설 및 영농편의를 위한 용수로 13km 설치, 기타 사업에 필요한 진입도로 확포장 및 여수로.방수로 설치 등이다.
2013년 신규지구로 확정된 이 사업은 1865톤의 농업용수와 13km의 용수시설이 확보됨으로써 농업용수가 부족한 구림면 지역 농업인들의 극심한 물 부족이 전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숙주 군수는 “현재 추진중인 순창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복흥.쌍치면)에 484억, 올해부터 추진되는 방화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303억 등 순수 국비 787억원이 오는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투입된다”면서 “이로써 서북권 지역 농촌용수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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