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억 투입되는 방화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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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억 투입되는 방화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본격 추진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4.04.1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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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최종 승인에 따라 2020년까지 2개 저수지 보강 개발

 순창군 방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돼 농업용수 부족이 해소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온 구림면 방화지구(문치제, 금상제)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지난 11일 농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됨에 따라 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올해 국비 1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저수지 증설에 따른 용지매수와 관리도로 개설 등의 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303억원을 들여 2개소의 저수지를 보강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1865톤의 농촌용수 확보를 위한 2개 저수지 증설 및 영농편의를 위한 용수로 13km 설치, 기타 사업에 필요한 진입도로 확포장 및 여수로.방수로 설치 등이다.
  2013년 신규지구로 확정된 이 사업은 1865톤의 농업용수와 13km의 용수시설이 확보됨으로써 농업용수가 부족한 구림면 지역 농업인들의 극심한 물 부족이 전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숙주 군수는 “현재 추진중인 순창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복흥.쌍치면)에 484억, 올해부터 추진되는 방화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303억 등 순수 국비 787억원이 오는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투입된다”면서 “이로써 서북권 지역 농촌용수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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