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제34회 장애인의 날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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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제34회 장애인의 날 행사 가져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4.04.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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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진도 여객선 침몰로 임실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축소)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임실군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사회적 참여를 유도함은 물론 재활 자립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지난 18일 임실군민회관에서 행사를 가졌다.

 

(사)임실군장애인연합회(회장 손주완)가 주관하고 임실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기념행사에는 신현택 임실군수권한대행 및 김명자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장애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였다.

 

이날 1부 행사는 기념식과 더불어 본인의 장애를 극복하고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김종수(남, 63세, 지체3급)씨를 비롯한 장애인 2명에 대한 군수표창과, 군의회의장 표창, 연합회장 표창, 등 모두 15명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갖고 축하를 나누었다

   

2부 행사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위안공연을 가지려 했으나 전남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실종자들의 안타까운 사회적분위기를 감안하여 공연을 전격 취소하고 실종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현택 임실군수권한대행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은 여러분들 모두가 주인공으로서 입과 귀, 눈이 즐거워야 하나 진도 여객선 침몰 대참사로 공연이 취소된 점을 널리 이해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개발하고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임실군 관내에는 3,200여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매월 20일 740여명에게 년 총 3억 1천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인연금으로는 520여명에게 연 12억원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들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정책에 총 3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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