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식도동 생말공원 내 체육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08년 준공 된 오식도동 생말공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성한 후, 군산시에 양도한 부지 10만8천365㎡의 체육공원이다.
준공 후, 몇 년 동안 주거지역 가구 수가 적어 이용률이 저조했지만 오식도동의 꾸준한 인구 증가 및 2013년 공동주택 준공으로 지역주민 증가 및 인근 공단 근로자 스포츠 동호회 활동이 증가하면서 생말공원 내 체육시설 개선에 대한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왔다.
이에 대해 군산시는 2014년 동네체육시설 조성사업으로 총 사업비 9억 원을 투입. 생말공원 내 축구장(110m×68m) 인조잔디 교체 공사와 다목적구장(72m×32m, [테니스, 족구 겸용]) 조성 공사를 시행하여 금년 8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식도동 생말공원 내 체육시설 개선을 통해 지역주민은 물론 공단 근로자들의 체육활동이 크게 증가되어 활력 있는 산업단지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군산=김재복 기자 jb5060@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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