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첫 모내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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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첫 모내기 실시
  • 김종성
  • 승인 2014.04.2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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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지난 19일 "부안면 사창리 이의승씨가 관내에서 첫 모내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의승씨 포장 면적은 13ha이고, 모내기한 벼는 조생종 품종의 운광벼로 지난해보다 9일정도 빠르게 시행됐으며 한가위 전인 8월 20일쯤 수확 할 예정이다.

모내기를 실시한 곳은 관내 대표적인 조생종 벼 단지로 고창농협통합RPC와 계약을 통해 재배하고 있다. 최근 국내 쌀 재고량 증가와 소비 감소로 인한 벼농사의 소득 하락을 극복하고 투입노동력 감소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단지이다.

운광벼는 한가위 전 햅쌀 출하로 높은 가격을 받아 농가의 실질 소득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이른 모내기로 고창군의 대표 특산물인 수박 및 복분자 수확시기와 겹치지 않아 노동력 경합을 피할 수 있다. 아울러 조기 재배의 경우 하반기 기상재해의 영향을 덜 받아 안전한 영농이 가능하다.

농업진흥과 최두영 과장은 “지난 겨울 이상기온으로 겨울철 온도가 높아 월동 병해충 개체수가 많다. 금년에 병해충이 다량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따라서 벼 이앙 전에 모판처리제 등을 꼭 사용하여 병해충을 예방해 주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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