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제3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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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제3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4.04.2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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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및 가족과 기관단체장 등 1천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난 22일 군산월명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뜻하지 않은 대형사고로 침몰한 여객선(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차분하고 엄숙하게 치러졌다.

이에 따라 식전공연과 2부 한마당공연은 취소됐으며 기념식은 개회선언, 국민의례, 모범장애인 표창 및 감사패 전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 후, 현장에서 중식을 마치고, 각계에서 후원한 경품을 추첨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군산월명실내체육관 야외 부스에서는 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건강검진(전라북도 군산의료원, 군산시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 등) 및 장애인보장구수리센터 운영 등의 부대행사가 열렸다.

또 군산기독교연합자원봉사단, 국민연금관리공단 익산군산지사,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 사)군산시장애인연합회 중증장애인활동보조인, 곰두리봉사회 등 200여명의 현장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함께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재활의지를 다져가는 장애인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장애인이 행복한 군산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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