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지역 건설업활성화를 위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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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지역 건설업활성화를 위해 나선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04.2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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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ㆍLH전북지역본부 소통의 시간 가져

전북도와 LH전북지역본부(본부장 조승용)는 22일 도내 건설업체 수주율확대 및 공동도급, 하도급 확대, 지역생산자재사용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함께 뜻을 모으기로 했다.
정부의 SOC분야 신규 투자사업 억제방침으로 도내 건설경기가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전북도가 LH전북본부를 찾아 지역건설업체 수주확대 지원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완주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금년도 LH가 발주할 대형지역개발사업 5건에 대해 지역업체 참여가 가능하도록 설계단계부터 분할발주로 검토하고 분할발주가 곤란한 사업은 입찰공고시 지역업체 40% 이상 공동도급 우선 권고를 요청했다.
아울러 하도급업체 선정시 도내 우수 전문업체가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특히 LH 직할시공 사업장은 과도한 실적제한이 되지 않도록 참가자격을 완화해 도내 전문건설업체가 입찰에 참가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2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산단조성공사 발주시 3개 공구로 분할해 1공구를 지역제한으로 발주한 결과 100% 도내업체가 수주할 수있게 해 지역건설업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준 LH 전북본부에 감사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에 대해 조 본부장은 “부임하기 전부터 도내 건설업체의 어려움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면서  “지역건설업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참여확대를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지역에서 생산하는 자재를 우선 사용하도록 하므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LH가 금년도 전북지역 신규 대형발주예정으로는 ▲ 익산 국가식품 클러스터 산단조성공사 ▲ 군산 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 ▲ 전주 효천 도시개발사업 ▲전북 혁신도시 원천?도덕천 하천공사 ▲ 전주 반월2 보금자리주택 건설공사 등 5개 사업이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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