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소재 영화 「레나의 봄」 정읍에서 촬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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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소재 영화 「레나의 봄」 정읍에서 촬영 시작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4.04.2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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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을 소재로 한 영화 「레나의 봄」이 지난 20일 정읍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고부면 관청리 소재 근대문화유산인 조재홍 가옥 씬(scene)을 시작으로 촬영에 들어간 「레나의 봄」은 ㈜씨네코뮨(대표 홍남표)이 제작하는 영화로, 5월말 일까지 촬영될 예정이다.

 

씨네코뮨의 김대근 프로듀서(producer)가 감독을 맡고, 시골에서 녹차 전문가로 활동하는 남 주인공 순구역(役)은 김재만씨가, 러시아에서 살고 있는 고려인으로 순구와 결혼하여 한국에 정착하는 레나역(役)은 박기림씨가 맡아 열연한다.

 

 시는 정읍에서 촬영이 진행되는 5월 13일까지 정읍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문화자원이 영화에 많이 담겨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화의 정읍 촬영이 우리 정읍의 자연과 문화관광자원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촬영 지원에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읍지역 주 촬영장소는 조재홍 가옥을 비롯 이평면 하송리 일원의 배들평야와 만석보, 현암제다(녹차밭), 샘고을시장, 내장산 및 내장사, 산외면 김동수가옥, 산내면 구절초 테마공원, 옥정호, 정읍아산병원, 정읍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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