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장애인의 날 맞아 찾아가는 진료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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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장애인의 날 맞아 찾아가는 진료활동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4.04.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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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 재활의학과와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찾아가는 의료활동’을 펼쳤다.
 

전북대병원 재활의학과는 박성희 교수를  주축으로 전공의와 물리치료사 등 의료진들이 23일 장수군을 찾아 무료진료활동을 진행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에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의료원과 노인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취약계층 장애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상담과 재활치료 치료 등을 실시했다.
 

이날 무료진료를 받은 배윤봉(63) 씨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거동이 불편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오늘 진료상담과 재활치료가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렇게 장수까지 직접 찾아와 진료를 해준 의료진들에게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안승근)에서도 이날 익산가나안사랑의집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진료활동을 펼쳤다.
 

이에 앞선 지난 17일에는 완주군 삼례문화체육회관에서 지역내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한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정성후 병원장은 “병원내 각 진료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장애인들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무척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사업을 강화해 장애인들은 물론 소외받고 어려운 지역민들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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