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인권교육담당자 연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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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인권교육담당자 연찬회 개최
  • 박정호
  • 승인 2009.07.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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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과 교권의 조화로 학생이 행복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은 7월 9일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에서 학교 구성원들의 인권의식을 제고하고, 여름방학 생활지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인성․인권교육담당교사 334명, 지역교육청 인성.인권교육담당 장학사 14명, 전문상담(순회)교사 51명 등 총 399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연찬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전주교육대학교 이경한 교수는 ‘학교 인권교육의 방향’이라는 특강에서 학생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고 학생들의 주체적 참여를 존중하면서도 학교 안의 또 다른 구성원의 권리 존중 안에서 학교 인권교육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였다.

충북금천고 김석언 교감선생님은 ‘학교 내 인권 쟁점과 생활지도의 과제’라는 특강에서 대상에 따른 차별화된 생활지도 전략을 제시하였다. 이어 강일열 인성.인권교육담당장학관이 '여름방학 및 2학기 생활지도'에 대해 안내하였다.


전라북도교육청 최규호 교육감은 "교사는 주어진 권한을 행사하고 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학생들의 인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존중하여야 하기 때문에 학생을 교육하기 위함이라는 이유로 학생의 인권이 함부로 침해되어서는 안되며, 생활지도의 어려움이 크겠지만 발상의 전환으로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것”을 당부하며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생활지도에 전념하고 있는 담당교사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이번에도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여 여름방학 생활지도계획 수립을 위한 연찬회를 통해 생활지도 과정에서 자칫 불거지기 쉬운 인권침해의 소지를 없애고 학교폭력 및 학생 비행 예방과 학생생활지도 능력을 제고하여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계기로 삼았다.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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