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당부
상태바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당부
  • 김동주
  • 승인 2014.04.23 1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보건소는(소장 최태성) 봄철 야외활동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시보건소는 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질환의 매개곤충으로 주로 4월에서 11월까지 활동하며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작은소 참진드기 등에 의해 매개되는데 현재까지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는 만큼 야외작업이나 야외 활동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의하면 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모두 감염이 되는 것은 아니고 현재 국내에 서식하는 작은소 참진드기의 99%는 SFTS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물리다고 해도 대부분의 경우엔 SFTS에 걸리지는 않지만  진드기에 물린 뒤 6-14일(잠복기) 이내에 고열과 함께 구토,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이 동반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 및 검사를 받아 봐야 한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에서 풀섶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에는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긴옷이나 긴 양말 등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옷이나 몸에 벌레가 있는가를 살펴서 제거하고 입었던 옷은 필히 세탁하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