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합동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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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합동 결혼식'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04.2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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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전북은행, 장애인 부부 지원

JB전북은행(은행장 김한)과 (사)전북신체장애인협회(회장 이일우)는 24일 전주시 평화동 알펜시아웨딩홀에서 JB전북은행과 함께하는 ‘제15회 전라북도신체장애인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혼식은 생활의 어려움으로 식을 올리지 못하고 지낸 저소득 동거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북신체장애인협회 시·군 지부에서 희망자 접수를 통해 14쌍을 선정, 300여명의 하객들의 축하 속에 진행됐다.

신랑신부 예복 및 예물, 신혼여행경비 등 비용일체는 JB전북은행을 비롯해 지역사회 지원과 후원을 통해 마련됐으며 특히 전북신체장애인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꿈드래작업장 수익금중 일부가 지원됐다.
결혼식을 마친 14쌍의 장애인 가정은 제주도로 2박 3일 신혼여행을 다녀오게 된다.

김 행장은 격려사를 통해 “결혼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더욱 서로 사랑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소망한다”며 “JB전북은행이 항상 가까이 든든한 이웃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체장애인합동결혼식은 지난 15년간 매년 11~15쌍 총189쌍에게 새로운 가정을 꾸려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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