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정재 이석용 의병대장 순국 100주년 제례봉향 및 추모문화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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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정재 이석용 의병대장 순국 100주년 제례봉향 및 추모문화제 거행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4.05.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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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에서는 정재 이석용의병대장의 순국 100주기를 맞아 제례봉향 및 추모문화제가 1일 성수면 오봉리 소충사에서 엄숙한 분위기 속에 거행됐다.

 

 이석용의병대장 순국 100주년을 기념키 위해 사)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신현택 임실군수 권한대행과 김명자 임실군의회 의장 등 관내 단체장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정재의 독립정신과 애국심을 기렸다.

 

 이날 추모제는 제례봉향에 이어 이석용의병대장 약력보고, 추모사, 헌화, 추모문화제 순으로 진행되었고, 특히 추모문화제에서는 이석용 의병장의 출생에서부터 옥중결연 할 때까지의 일대기가 창극 4장으로 펼쳐졌다.

 

  신현택 임실군수 권한대행은 추모사에서 "이석용의병장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선열들의 자랑스런 역사와 전통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북 임실 출신인 이석용의병장은 1907년 일제에 의해 고종이 강제로 양위하고 군대가 해산하자 임실 등지에서 의병을 일으켜 한일 투쟁을 했다. 많은 역경 속에서 오직 구국의 정신으로 많은 동지들을 규합하여 활동하다가 일제에 의해 1914년 4월 4일 대구형무소에서 37세로 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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