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조업 어민 협박해 돈 빼앗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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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조업 어민 협박해 돈 빼앗아
  • 유지선
  • 승인 2014.05.0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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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7일 불법 조업을 하는 영세어민을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박모(56)씨를 금품갈취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2월 초순께 김제 동진강서 숭어잡이 불법 조업을 하는 영세 어민에게 "내가 환경감시단인데 불법사실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400만 원을 받아내는 등 지난 2월 중순께까지 18회에 걸쳐 총 1200만 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은 박씨의 여죄 여부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추가적으로 피해를 입은 어민이 있는지 파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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