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청웅면사무소 직원들로 구성된 공무원 봉사단(단장 이성해)이 지난 7일 관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이들 봉사단은 구고리 김모(91세) 어르신과 남산리 홍모(83세) 어르신 댁을 단원 7명이 방문하고 집 안팎 환경을 정비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어버이날을 맞아 마을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구고리 김 할머니는 “어버이날을 맞아도 카네이션을 달아줄 자식조차 없어 너무나 외로웠는데 자식이나 손자 같은 면사무소 직원들이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청소를 말끔히 해주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용운(31세)씨는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주변 정리를 해드리고 카네이션을 달아 드려 매우 기쁜 봉사 활동이 되었다.”고 기뻐했다.
청웅면 봉사단은 앞으로도 농촌 일손 돕기, 재해 및 재난구호, 저소득층 가구 돕기 등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자원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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