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계남 면민의 날 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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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계남 면민의 날 행사 취소
  • 권남주 기자
  • 승인 2014.05.0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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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계남면은 지난 7일 기관?단체 상조회를 갖고 제25회 계남면민의 날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계남면 체육회,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은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와 사망자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오는 6월 15일 개최예정이었던 제25회 계남면민의 날을 취소키로 했다.

계남면은 당초 5월 초 예정이었던 노인의 날 행사를 무기한 연기하고 진해시 자은동과의 자매결연 등산계획을 취소하는 등 세월호 참사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국민적 애도 물결에 동참하고자 하는 뜻을 전했다.

장종현 계남면장은 “여객선 침몰로 인한 국가 재난 상황에서 범국민적 정서 함양이 요구되고 있다”며 “면민의 뜻을 모아 제25회 계남 면민의 날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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