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서장 최철수)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9일 관내 순창북중, 순창고등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과 교사들을 상대로 학교폭력 예방 및 교권 확립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2개 학교 인성교사를 비롯한 교사들과 자치위 학생들이 대거 참여,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전담경찰관 명함과 신고 요령 등을 담은 전단지, 자체 제작한 양말·펜세트·자·물티슈 등 학생들에게 유용한 물품을 함께 배부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느슨해지기 쉬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새로이 일깨우고 더욱 안전하고 밝은 학교 만들기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전개되었다.
학생들은 다소 딱딱한 내용의 전단지 외에 필요한 물품을 함께 나눠주니
더욱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철수 서장은 5월 청소년의 달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학교, 가정, 사회에서 우리 청소년들에게 더욱 세심한 관심을 가져 학교폭력 및 안전사고 등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더욱 안전하게 지켜내어 청소년들의 얼굴에
항상 잔잔한 미소가 드리워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본 캠페인은 이날 2개 학교를 시작으로 순창읍 소재 중고등학교에 대해 우선적으로 계속된다.
순창 이세웅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