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지사 경선 후보는 12일 ‘새정치연합 도지사 경선에 즈음하여’라는 글을 통해 “전북을 확 바꾸는 데는 본인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도지사 후보 선출대회를 하루 앞두고 기자들에게 보낸 이 글에서 “자식·손자가 기 피고 살게 하겠다. 전북이 대한민국 정권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전북이 잘 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정권의 중심에 들어서는 것이고, 각 지역은 차기·차차기 대권주자를 키우고 있으며 전북도 이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여러 차례 대권 도전의 뜻을 밝힌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13일 새정치연합 도지사 경선장에서 선거인단이 뽑는 것은 도지사가 아니라 전북의 운명이자 대한민국의 미래이고, 우리 자식·손자의 삶”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