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2일 공약집을 발간했다.
‘아이들이 더 행복해집니다. 전북교육이 더 좋아집니다’라는 제목의 이 공약집은 총 20면으로 제작됐으며 이날부터 홍지서림 본점과 3개 지점을 비롯해 도내 17개 서점에서 1권당 1,000원씩 판매된다.
공약집에서 김 예비후보는 믿을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첫 번째로 약속했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대한민국, 단 한명도 제대로 살릴 수 없는 대한민국, 4월16일 세월호 참사로 대한민국이 멈췄다”면서 “무사귀환을 바랐던 국민들의 염원이 분노로 바뀌고 있다. 교육에서만큼은 이래서는 안된다”는 것.
이를 위해 안전한 학교교육을 위한 학교안전 컨트롤타워 구성과 골든타임 행동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아침이 행복한 학교, 저녁이 자유로운 학교’ △‘학부모님의 짓눌린 어개, 가볍게 해드리겠습니다’ △‘전북교육을 청렴하고 투명한 교육의 대명사로 만들겠습니다’ △‘3년에 215만원을 돌려드리겠습니다’ △‘전북교육 발전으로 전북경제가 더 커집니다’ △‘더 낮은 곳에서, 더 겸손하게 가슴으로 듣겠습니다’라는 공약을 제시하고, 세부 실천방안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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