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과 함께하는 불법투기 취약지 집중정비
깨끗한 도시환경을 위해 전주시 완산구가 대학생과 함께하는 불법투기 취약지 집중정비에 나섰다.
완산구는 12일 전주비전대학교 학생 자원봉사자 50명과 함께 학교 인근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 정비와 더불어 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이들은 전주비전대학교와 인근 원룸촌 그리고 버스종점 주변 등 취약지 2개소에서 쓰레기 1.1톤을 정비했다.
완산구는 부족한 인력과 불법투기가 근절되지 않은 청소 취약지에 대해 미래 사회 지도자가 될 대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한 긍정적 사회변화의 주인공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전주비전대학교와 ‘깨끗한 완산구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매월 25일을 환경정비의 날로 지정, 완산구 전 공무원과 각동 자생단체 회원들이 함께 일제정비활동을 실시하는 등 구민이 살기 좋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구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불법투기 취약지 정비작업 현장체험을 통해 쓰레기분리배출 필요성에 대해 자각하고 자발적인 계도와 감시 활동으로 이어지는 긍정적 의식변화의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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