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노을감자 농가소득 효자작목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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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노을감자 농가소득 효자작목 부상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4.05.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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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면적?생산량 감소 여파 전체 농가소득 10억 상승 전망

부안 노을감자가 농가소득 효자작목으로 부상했다.

부안군의 특화작목 브랜드인 부안 노을감자가 동진면과 계화면 일대 2633동(263ha)의 시설하우스에서 이달 20일까지 총 6319톤이 수확될 예정으로 118억원 가량의 농가소득이 기대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국적인 재배면적 및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상승하면서 지난해 전체 농가소득인 108억원에 비해 10억원(9.2%)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현재 4440톤이 생산돼 88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을감자는 벼 재배 소득보다 5배나 높은 안정적인 겨울철 소득 작목으로 부안군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농어가소득 5천만원 이상 5천호 프로젝트 육성의 대표적인 효자작목의 하나다.

특히 노을감자는 겨울철 알칼리성 사질토양의 간척지 논에서 서해바다의 해풍을 맞고 자라 맛이 뛰어난데다 껍질이 얇고 빛깔이 고아 소비자의 호응도가 높다

군 관계자는 “부안 노을감자라는 브랜드로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미며 “앞으로도 믿고 소비할 수 있는 고품질 감자 생산과 함께 재배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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