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보건소는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알레르기 비염.천식 자가 관리 능력 배양을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학생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비염.천식 예방관리 교실’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알레르기 비염.천식질환은 전 생애에 걸쳐 지속, 잦은 재발과 악화로 삶의 질이 저하되고 소아기의 적절한 치료지연, 치료 기회 상실로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하여 정상적인 사회활동 제약까지 초래하여 정신적, 육체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주는 만성질환이다.

 이에 완주군 보건소에서는 사회경제적 성장, 생활환경 변화, 식생활의 서구화로 알레르기 질환 증가와 더불어 알레르기비염.천식도 늘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관내 안심학교로 지정된 학교(삼례초.삼례중앙.고산초.동상초.봉서초등학교.봉서유치원)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알레르기비염.천식 자가 관리 능력 배양을 하기 위하여, 예방교육, 예방을 위한 환경조성법 및 천연 케어용품 만들기 체험 등  으로 채워져 학생들의 알레르기 비염.천식 예방과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알레르기비염.천식은 조기진단과 지속관리를 통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고 지식습득과 동시에 생활속에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영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