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부동산 주소변경 등기신청서 무료대서 서비스」가 군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무료대서 서비스는 토지합병 신청시 등기부등본의 소유자 사항 중 주소 등이 불일치할 때, 등기절차를 알지 못하는 민원인은 법무사 등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담당자가 직접 부동산 표시변경 등기신청서를 무료로 작성한 후 교부하여 등록세 납입 및 등기신청을 하도록 안내해주는 서비스이다.

  완주군은 3년전부터 본격 추진해 지난해말까지 93필지(2012년 52필지, 2013년 41필지) 등기신청서 무료대서를 제공함으로서 총 350여 만원에 달하는 민원인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었다.
 올해에도 완주군 고산면 삼기리 등 13필지를 주소변경 무료대서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소병주 민원봉사과장은 “군에서 주소변경 등기신청서를 무료로 작성하여 법원 등기과에 직접 신청하면 법무사를 통한 등기대행 수수료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군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일간지·1마을출장·완주소식지 등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성영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