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참뽕, 소비자에게 신선 공급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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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참뽕, 소비자에게 신선 공급 시스템 구축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4.05.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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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사업 통해 냉동 기계류 등 장착

부안 참뽕이 소비자에게 신선하게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비교우위 경쟁력 제고사업비 1억원을 확보해 부안뽕영농조합법인에 착즙기 등 6종의 가공장비와 슬러시 등 포장재를 개발 보급했으며, 오디를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소형 화물차에 냉동 기계류를 장착, 전국에 신선하게 배달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안뽕영농조합은 신선 출하시스템 구축과 동시에 통신판매망을 설치해 오디 생과와 즙, 슬러시, 차, 식초 등을 800여명의 회원에게 적극 홍보·판매해 부안의 대표상품으로 육성한다.

특히 작목반별 도시 소비자를 겨냥한 팸투어를 추진해 부안 농·특산품 알리기에 집중하고 체험관광과 연계한 6차 산업화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조합법인 전체가 정부 기조에 맞춰 방향을 설정해 오디가 본격 출하되는 5월 하순부터 12월까지 수확 및 가공 상품 체험장을 운영, 참뽕 재배농가 부가가치 증대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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