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영양교사 학교급식공급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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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영양교사 학교급식공급센터 방문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4.05.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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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을 책임지는 영양교사들이 22일 친환경농산물 생산자 및 공급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군산시 학교급식공급센터를 방문했다.

학교급식공급센터는 저온창고, 전처리시설, 냉장탑차 등 최신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관내 134개 학교, 3만7천명의 학생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곳으로, 이 지역 47농가에서 생산되는 41개 인증 품목이 공급되며 모든 품목 및 농산물은 잔류농약검사를 거쳐 다음날 학교에 공급된다.

군산시 영양교사 대표를 맡고 있는 김동월 흥남초등학교 교사는 “우리가 직접 눈으로 보고 믿을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각 학교의 모든 영양교사 선생님들이 이곳에 왔다”고 전했다.

학교급식공급센터 문정숙 상임이사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것이 잔류농약이다”고 강조하며,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농약과 성장호르몬제 등이 각종 질병과 성조숙증 등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학교급식의 안전성은 열 번 백번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말했다.

군산시 농수산물유통과 김충렬 계장은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의 공급을 위해 군산시, 군산교육청, 각 학교 영양교사, 생산자 단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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