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보건소,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예방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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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보건소,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예방수칙 준수 당부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4.05.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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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보건소(소장 한일덕)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2012년 9월부터 현재까지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537명에게서 발생했으며, 이중 148명이 사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중동호흡기중후군(MERS)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중증호흡기 질환으로서 주로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증상을 보이고, 바이러스 감염 후 14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난다.

사망자 대다수가 50~70대로 모든 환자에게서는 중동지역(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낙타와의 접촉 등 중동지역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중동지역 이외 국가의 감염환자는 중동지역 여행 등으로 유럽, 동남아시아, 미국 등으로 전파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군산시보건소에서는 해외여행객을 등을 통한 감염자의 우연입국 사례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국내 의심 환자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하여 의료기관을 통한 감시체계 강화 및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입원치료격리병상 가동태세를 상시 유지하고 있다.

또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는 예방용 백신과 치료제(항바이러스제)가 개발되지 않아 낙타 및 낙타 관련 음식과의 접촉을 피하고 호흡기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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