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사회복지시설 녹색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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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사회복지시설 녹색공간으로 탈바꿈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4.05.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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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복권판매 수익금인 산림청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국비 전액으로 사회복지시설에 녹색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동그라미재활원과 이리자선원 생활인들의 심신을 편안하게 하고 건강한 육체를 단련시킬 수 있는 녹색공간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곳은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되어 시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총 사업비 2억5천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는 황토를 이용한 산책로 조성과 이팝나무외 21종 9천본 식재, 모정 등이 설치된다. 동그라미재활원은 오는 30일, 이리자선원은 내달 중순에 각각 완공될 계획이다.

시 도시공원과 배 수문 과장은   “지금까지 2개 시설에는 휴식할 수 있는 쉼터가 없어 생활인들이 어려움이 많았다”며 “녹색공간은 생활인은 물론 시민들이 찾아와 편히 쉴 수 있는 휴식처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8천만원을 지원받아 삼정원, 덕암해피로그 등에 녹색공간조성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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