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최근 이상기후에 따라 도심 시가지등이 홍수방어능력을 초과하는 국지성 폭우가 빈발해 상습 침수피해가 반복되고 있어 저지대 침수피해의 근본적 해결을 마련하기 위해 군산 나운지구 등 4개지구에 최근 3년간 562억원을 투입 우수저류조 설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따라 도는 시가지 저지대 574세대(주택 및 상가 등)가 해마다 장마철만되면 고질적인 수해피해로부터 안전하게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에는 군산(나운동), 익산(마동), 김제(요촌동), 남원(향교) 등 4개 지구는 우기전에 우수저류조 설치를 마무리하고 연내 완공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계속사업으로 추진하는 군산(월명동), 정읍(연지동)등 2개지구는 2015년까지 223억원을 투자해 마무리 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실시설계중인 익산(모현동), 김제(신풍동), 임실 (향교)지구 등 3개 신규지구에 2016년까지 368억원 투자하여 완료 할 경우 250세대가 상습침수피해로 부터 안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저지대 상습침수피해를 사전예방하고 저류된 빗물을 대체 수자원으로 이용(가로수 및 공원내 조경수 물공급 등)하고 도심지 주차장으로 이용방안등은 지역주민들과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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