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수 후보, 정동영 고문 집중지원 선거 기선제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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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수 후보, 정동영 고문 집중지원 선거 기선제압 나서
  • 특별취재반
  • 승인 2014.05.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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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700여명 참석 열기 후끈…새정치 후보군 총출동

황정수 새정치민주연합 무주군수 후보는 선거운동 시작후 맞은 첫 주말유세에서 중앙당 선대위원장인 정동영 상임고문의 집중적인 화력지원을 받으며 무주군민과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세력들의 세 결집에 나섰다.

지난 24일 오후 3시 30분 군청 앞 광장에서 700여명의 무주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유세에는 황정수 무주군수 후보를 비롯해 백경태 도의원 후보와 군의원 후보 등 모처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등이 총 출동하여 표심잡기에 동참했다.

지원유세에 나선 정동영 상임고문은 “많은 유세현장을 다녀봤지만 무주가 가장 적극적이고 많은 분들이 참석하는 등 열기가 뜨거운 것 같다”고 들고 “황정수 후보야 말로 가장 진솔하게 살아왔고 농민의 마음을 헤아릴 적임자이자 새정치에 걸맞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정 고문은 이어 “이번 선거는 현정부의 오만방자함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표출시키는 중간평가”라면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 주어 정권교체의 큰 문이 열리게 해달라”고 말했다.

정 고문에 이어 유세에 나선 황정수 무주군수 후보는 “현 정부는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 처럼 내던지고 반성은 커녕 그 책임을 야당에 전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여 다음에 있을 총선과 대선에서 당원으로서 큰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황 후보는 또한 “세월호 선장과 같은 무능하고 무책임한 사람에게 배를 맡기고, 행정을 맡기고, 나라를 맡겨서는 안된다”면서 “실패한 군정에 대한 반성도 없고, 경선에 조차 참여하지 못하는 무자격 후보에 대해 군민들의 준엄함을 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세를 마친 정 고문과 황정수 무주군수 후보를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은 참석한 군민들과 인근 상가를 돌며 지지를 호소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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