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김 관)는 지난 22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하여 남원시 사매면소재 용북중학교(교장 최승호)를 방문,교육과 상담을 가졌다.
이날 남원서는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6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맞춤형 범죄예방교실을 갖고 큰 호응을 받았다.
조휴억 아동청소년계장 등 2명은 기숙학생들을 대상으로 저녁식사 배식,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기, 학교폭력 예방교실운영 순으로 진행, 타 시도 기숙사 등에서 발생한 학교폭력의 가해 유형을 설명하고, 물리적 폭력이 감소한 가운데 사이버 폭력이 증가한 점을 감안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료를 토대로 언어?사이버폭력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사전에 예방 근절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했다.
특히, 기숙사내에서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고, 선배가 후배의 기강을 잡는 일이 없도록 하고, 사소한 장난으로도 크게 다칠 수 있으므로 자제하도록 하고, 휴대폰을 이용하여 채팅으로 음란물 등을 전송 하다가 성폭력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있다며 절대적으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남원=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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