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서장 최철수)는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에 의한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안전모를 무료 배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망 사상자 5명중 3명이 이륜차에 의한 교통사망사고로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 19일 순창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 기증 받은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자 등에 무상배부하고 안전모착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농민?고령자운전자들의 경우 운행 중 교통사고 위험 발생시 인지·대처능력이 현저히 떨어진 상태에서 날씨가 덥고, 근거리 운행이라는 이유로 보호 장구 착용없이 이륜차를 운행하다 중상 또는 사망 등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순창경찰은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자 및 교통규격에 맞지 않는 공사장 안전모 착용자에 대한 사망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무상으로 배부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철수 서장은 농촌지역의 특성상 이륜차, 사발이 운행이 많은데 안전모 미착용시 사고는 곧 치명적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륜차 운행시에는 반드시 규정에 맞는 안전모를 착용하고 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창 이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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