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티, 멘토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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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티, 멘토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05.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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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임재평)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자가정 등 소외계층 자녀와 함께하는 생태체험 및 자연학습을 실시하였다.

  지난 24일에 진행된 『아름다운 동행』은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1388청소년지원단(완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우석대학교 경찰행정학과·교육학과 학생) 20여명이 멘토가 되어 전주동물원과 놀이동산 그리고 건지산에서 숲체험과 생태놀이 활동을 하며 훈훈한 동행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과 멘토(1388청소년지원단)들은 짝을 지어 하루의 일정동안 서로의 손을 잡고 놓지 않는 규칙을 이행하면서, 멘토.;멘티가 함께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자신이 평소에 궁금했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00양(13세)은 평소에 어렵게 느껴졌던 경찰아저씨가 오늘만큼은 친구 같고 삼촌 같이 느껴져 너무 좋았다고 전했으며, 멘토들도 어렸을 적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을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완주군 이근형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된 아이들이 평소에 좀처럼 느끼지 못한 누군가와 공유된 시.공간에서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성영열기자

완주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완주군 관내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의 기관 뿐 아니라 지역민 모두가 청소년들의 멘토가 될 수 있는 연계활동을 꾸준히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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