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섬 지역 및 선박에서 응급환자 2명 신속 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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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섬 지역 및 선박에서 응급환자 2명 신속 후송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4.05.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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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주말 선박과 섬 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명이 해경 경비함정으로 신속하게 후송됐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지난 25일 오전 7시 40분께 군산시 비응항 서쪽 6km 해상에서 정박중인 유조선(2300t)에서 선원 강모(65, 부산시)씨가 고열과 저혈압 증세로 의식이 혼미하다는 연락을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해 후송했다“고 26일 밝혔다.

  해경은 신고를 받은 즉시 인근 해상에서 경비중인 30톤급 형사기동정을 현장으로 보내, 강씨를 싣고 오전 8시 35분께 비응항으로 입항 군산시 소재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에 앞서 25일 새벽 2시 30분께 부안군 위도면 소재 모펜션에서 넘어지면서 왼쪽 눈의 각막열상으로 봉합수술이 필요한 소모(59, 여)씨를 경비함정으로 오전 3시 40분께 격포항 까지 후송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올 해 들어 관내 도서지역과 조업선박에서 발생한 응급한자 15명을 신속하게 후송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봄 행락철을 맞아 도서지역 관광객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비함정과 헬기, 민간해양구조대를 연계해 응급환자 긴급 후송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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