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비전대학교 새만금 내 제2캠퍼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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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비전대학교 새만금 내 제2캠퍼스 조성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4.05.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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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전주비전대학교 제2캠퍼스가 조성될 전망이다.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와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새만금내에 제2캠퍼스를 조성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비전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새만금개발청의 이병국 청장, 김선태 국장, 고희성 과장 등 새만금개발청 관계자 9명과 전주비전대 홍순직총장, 이공희 부총장, 이준수 지적토목과 교수 등 대학에서 11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서는 △새만금 내 전주비전대학교 제2캠퍼스 조성 △외국대학 유치 △새만금 개발을 위한 기업 및 연구소 유치 △새만금 첨단산업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새만금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인재양성 및 교육훈련 △새만금 관련 학술 및 기술정보 교류 △기타 새만금 사업 및 공동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등을 주로 다뤘다.
 

비전대는 ‘전주비전대학교 제2캠퍼스’ 조성사업이 1979년 개교 이래 축적한 고등교육시스템과 글로벌 대학과의 공동 운영을 위한 첨단교육시스템을 결합해 한국형 고등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비전 2020계획의 일환으로, 새만금 사업계획에 맞춰 202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총 30개 학과 500명의 학생수 규모로, 비전대학교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외국 유수대학들과 동반 입주할 계획이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협약식에서 “새만금 내 제2캠퍼스를 조성하기로 한 비전대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협약으로 새만금 내 대학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비전대 홍순직 총장은 “비전대는 공학계열을 특성화한 대학이기에 기존의 학과들 가운데 조선·해양, 신재생에너지, 기계·자동차 등 새만금산업단지 내 입주기업들과 연관성이 높은 공학계열 학과들을 중심으로 캠퍼스를 조성할 것”이며 “첨단소재, 플랜트, 물류, 무역, 관광 등 새만금 개발 마스터플랜에 부합하는 산업분야로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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